그림은 나의 세포이자 자아이자 페르소나이자 혹은 타인에 의한 수많은 나다. 작품으로 탄생한 각각의 나는 캔버스 평면 너머, 세상으로 시선을 보내고 있다. 시선은 천마디의 말보다도 많은 것을 녹여낼 수 있기에 작품 속 대화의 매개체로 쓰여진다. 작품 속 존재는 세상과 시선을 마주함으로써 살아있는 개인이 되고 존재하는 언어로는 설명하기 어려웠던 것을 시선을 통해 전달한다. 내면의 일부를 파악하고 다듬는 테라피적인 과정에서, 나는 나를 솔직하게 마주하며 나를 위로하고 또 누군가를 위로하는 마음을 작품 속 시선 한 켠에 담는다.
Painting
페인팅
Drawing
드로잉

Flower Shower

51 x 49 cm

Pieces

51 x 49 cm

Relationship

51 x 49 cm